'사교육 절감' 세종교육청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
'사교육 절감' 세종교육청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3.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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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e학습터’사이트 19일 신규 개통,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 구축

세종시교육청이 사교육 절감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구축한 온라인 학습지원 서비스 ‘세종e학습터(www.e학습터.net, eclass.sje.go.kr)’를 19일 신규 개통한다.

세종교육청과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이 공동으로 구축한 ‘세종e학습터’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한국교육학술정보원과 사이버시스템을 공동으로 개별 구축·운영한다.

이번 개통으로 최신 교육과정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학생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게 시교육청의 설명.

‘세종e학습터’에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개정 교육과정 콘텐츠 ▲교수학습자료 ▲평가문항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학생들이 자기주도학습 자료로 활용할 수 있으며 교사들도 교실수업에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교과학습·평가문항·기초튼튼 등을 신규 개발해 탑재했고, 기존 EBS·한국교육과정평가원·한국과학창의재단 등이 보유한 학습 동영상도 ‘세종e학습터’에서 연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학생들이 가정에서 스스로 공부하거나, 교사들이 사이버학급을 개설하고 온·오프라인 수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인터넷 기반 학습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어 학습 진도와 성취수준 도달 정도, 학습 계획 등 개별 학생의 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e학습터’를 활용하기 위해서는 회원가입 후 자신의 학년·학습과정을 선택하고 희망하는 과목 등을 수강신청하면 된다. PC 뿐만 아니라 스마트 폰 등 모바일 단말기를 통해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세종e학습터는 학생들의 학습 패턴을 반영해 학습주제를 짧은 mp4 형태의 동영상에 압축적으로 담아 학생과 교사가 거꾸로수업(flipped learning), 프로젝트 수업, 자율학습 등에 활용할 수 있게 했다”며 “현장에서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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