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 창립총회 열고 공식 출범
세종상공회의소, 창립총회 열고 공식 출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3.0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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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식 발기인대표, "기업인 권익 대변하는 경제단체로서 역할 다할 것"
   이두식 발기인대표가 세종상의 설립에 협조를 해준 대전상의 관계자와 세종시 기관장들에게 감사의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세종상공회의소 창립총회와 축하 기념식이 9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이두식 발기인대표를 비롯한 지역 기업인 120명이 참석했으며 대한 상의 표준 정관을 근간으로 만든 세종상의 정관 제정 안건을 통과시켰다.

정관에는 세종상의의 연중 사업과 관할 구역, 중점 추진 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담았으며 일반의원 명, 특별회원 명 등 세종상의 운영에 필요한 골격이 들어있다. 의원은 특별의원 10명, 일반의원 50명으로 결정했다.

창립 총회에 이어 세종상의 공식 출범을 축하하는 기념식이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과 기업인 및 관계자 등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두식 발기인 대표는 "젊은 도시 세종시로 전국에 기업들이 몰려오고 있는 만큼 상공인들의 성장과 발전을 도울 수 있는 구심점이 필요했다" 며 "국가 백년대계를 책임질 행정수도의 위상에 걸맞는 상의의 출범으로 모든 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는 대변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세종시에 기업들의 불편과 애로사항 등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상의 설립이 필요했다" 며 "세종시와 세종시 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다함께 마련하자"고 당부했다.

또, 대전상의 박희원 회장은 "행정수도 세종과 과학도시 대전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세종상의 창립을 축하한다"고  말하면서 "대전과 세종이 상생하면서 충청의 힘을 만들어 한국경제를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세종상의 설립에 동의한 관내 120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창립총회에서는 대한 상공회의소의 표준 정관을 기초로 한 세종상의 정관 안을 의결하게 된다.

   이날 세종의 기업인과 기관장, 그리고 분할 승인을 해준 대전상의 회장단이 참석해 세종상의의 출범을 축하해주었다.

창립총회를 마친 세종상의는 세종시에 설립 인가를 신청하고 30일 이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권한 위임을 받은 세종시장으로부터 상의법 시행령에 따라 설립 인가를 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또, 설립 인가 3개월 이내에 의원 선거를 실시한 다음 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함께 설립 등기를 내면 세종상공회의소 창립 과정을 끝나게 된다.

지난 해 2월 세종시 기업인협의회 사무처 신설로 세종상의 설립 기반을 조성해온 세종지역 기업인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해왔다.

지난 1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이텍산업 이두식 대표를 발기인 대표로 선출했으며 지난 2월 7일 대전상의 정기총회에서 분할 승인 안건이 통과되면서 설립이 가시화됐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상공회의소 설립에 동의한 세종시 기업 대표 120명이 참석했다.
   발기인 대표 이두식 회장<사진 가운데>과 박희원 대전상의 회장<사진 왼쪽>, 이춘희 세종시장이 축아의 인사말과 창립총회를 주재하고 있다. 

   세종상공회의소 창립총회와 기념식을 마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으로 역사적인 순간을 기록으로 남겼다.

   축하 케이크를 자르면세 세종상의의 출발을 축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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