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독도 야욕’, 세종시 체험·실천으로 맞선다
‘일본 독도 야욕’, 세종시 체험·실천으로 맞선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3.1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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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4월 독도교육주간 운영 “독도, 논리적으로 인식·이해토록”
   세종시교육청은 독도 사랑과 독도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독도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하여 관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사진은 지난해 개관한 세종 독도전시관 모습>

세종시교육청이 독도 사랑과 독도주권 수호 의식을 높이기 위해 ‘2018년 독도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해 관내 모든 학교에 안내했다.

시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집중적·체계적 독도교육을 위해 4월 중 한 주를 독도교육 주간으로 편성·운영한다.

아울러 독도교육 교재와 독도전시관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연간 10차시 이상 ‘이야기와 감동이 있는’ 체험 중심의 독도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했다.

특히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을 위해 ▲세종시 ‘독도체험 세종시 발표대회’ 운영 ▲독도교육실천연구회(2팀) 공모 운영 ▲학생과 교사들의 독도탐방 활동 지원 ▲독도전시관 개방 확대 및 체험교육 강화 ▲독도지킴이학교 운영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일본은 최근 도쿄 한복판에 ‘영토주권 전시관’을 만들고, 정부 차원에서 학습지도요령해설서를 개정해 초·중·고 학생들에게 왜곡 교육을 하도록 지침을 내리는 등 노골적인 영토주권 침략 의도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에 대해 박병관 장학사는 “역사 왜곡에 맞서 감정적으로 대응하기보다는 우리 학생들이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논리적으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체험과 실천 중심의 독도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새롬고등학교 부지에 독도 모형과 실시간 영상 자료, 최신 기술을 접목한 독도체험 기기 및 프로그램, 다양한 역사ㆍ지리적 사료 등을 전시한 독도전시관을 개관하고 시민과 학생들에게 개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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