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지방선거, 세종시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
6.13 지방선거, 세종시 공무원 "선거중립" 결의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3.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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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 개최, ‘7077 아름다운 선거 행복도시 세종’ 다짐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세종시는 7일 ‘7077 아름다운 선거 행복도시 세종’을 기치로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세종시 전 공무원이 선거중립을 다짐했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와 세종시는 7일 ‘7077 아름다운 선거 행복도시 세종’을 기치로 세종시 전 공무원이 참여한 가운데 시청 여민실에서 ‘선거중립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7077 아름다운 선거 행복도시 세종’은 민주선거 70년, 세종시 출범 7년째를 맞아 실시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유권자의 참여 속에 자유롭고 정의로운 아름다운 선거로 치러, 나․이웃 그리고 우리 모두가 함께하는 행복도시 세종을 만드는데 공무원이 앞장서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공무원들은 선거중립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7077 아름다운 선거 행복도시 세종’이라는 슬로건에 서명한 후 세종시선관위에 전달했다. 선관위는 공무원들의 의지가 담긴 결의문과 슬로건을 보관했다가, 선거가 끝난 후 세종시장 당선자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선관위는 선거법을 위반하는 일이 없도록 교육도 진행했다.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의 업적홍보 금지 ▴공무원의 선거운동에 관여하는 행위 금지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의무 등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선관위는 통․리․반장 및 주민자치위원 등에 대한 교육도 17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3월 중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선관위는 지방자치 부활 27년을 맞아 실시하는 이번 지방선거를 참여․축제․화합의 아름다운 선거로 관리해 ‘동네 민주주의’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결의대회는 19개 정부부처, 35개의 공공기관에 1만 8,500여명의 공직자가 근무하는 행정도시 세종에서 열리는 행사로서 큰 의미와 상징성이 있다"며 "선거에서 공직자가 중립을 확고히 지키는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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