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의, 9일 창립총회열고 공식 출범
세종상의, 9일 창립총회열고 공식 출범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3.06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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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까지 설립등기 마치고 기업인 대표 단체로 자리 매김 예정
   대전상공회의소 세종지부로 운영되어온 세종지역 기업인 구심체가 9일 창립총회를 열고 세종상공회의소로 공식 출범하게 됐다.<사진은 대전상의 세종지부 전경>

세종상공회의소가 오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한다.

이날 오전 11시 30분부터 세종상의 설립에 동의한 관내 120업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창립총회에서는 대한 상공회의소의 표준 정관을 기초로 한 세종상의 정관 안을 의결하게 된다.

정관 안에는 세종상의의 연중 사업과 관할 구역, 중점 추진 사업 등을 포괄적으로 담게 되며 일반 및 특별의원 정수를 정하는 등 세종상의 설립을 위한 골격이 들어가 있다.

세종상의는 창립 총회가 끝나는대로 세종시에 설립 인가를 신청하면 30일 이내에 산업통상자원부장관으로부터 권한 위임을 받은 세종시장으로부터 상의법 시행령에 따라 설립 인가를 받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이후 설립 인가 3개월 이내에 의원 선거를 실시한 다음 의원 총회를 열고 임원 선출과 함께 설립 등기를 내면 세종상공회의소 창립 과정을 끝나게 된다.

지난 해 2월 세종시 기업인협의회 사무처 신설로 세종상의 설립 기반을 조성해온 세종지역 기업인들은 그동안 여러 차례 회의를 통해 설립의 필요성에 공감해왔다.

지난 1월 발기인대회를 통해 이텍산업 이두식 대표를 발기인 대표로 선출했으며 2월 7일 대전상의 정기총회에서 분할 승인 안건이 통과되면서 설립이 가시화됐다.

한편, 이날 창립 총회에 이어 낮 12시부터는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장, 최교진 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축하와 함께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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