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도시' 세종시 2017년 평균연령 '36.7세'
'젊은 도시' 세종시 2017년 평균연령 '36.7세'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3.05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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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주민등록 인구통계보고서 발간...전국 평균 연령 41.5세 대비 4.8세 젊어
   세종시가 발간한 ‘2017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 평균연령은 전국 평균 41.5세 대비 4.8세 젊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의 평균 연령은 '36.7세'로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가 발간한 ‘2017년 주민등록 인구통계보고서’에 따르면, 세종시 평균연령은 전국 평균 41.5세 대비 4.8세 젊은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에는 각 읍·면·동별 세대 및 인구, 연령별 인구, 세대원수별 세대수 등이 수록되어 있다.

2017년 12월 말 세종시 인구는 28만4,225명(외국인 포함)으로, 한 해 동안 15.2%(37,432명) 증가했다. 출범 해인 2012년 말에 비하면 16만8,837명이 늘어나 무려 146.3%나 늘었다.

세대수는 10만9,490세대로 2016년 9만4,343세대 보다 16.1%(1만5,147세대) 증가했다. 인구보다 세대가 조금 더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읍·면·동별로는 조치원읍이 4만6,620명(16.4%)으로 가장 많았고, 도담동 3만2,732명(11.5%), 종촌동 3만647(10.8%)명, 보람동 2만8,063명(9.9%)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과 비교해 남자는 1만8,473명(14.9%) 증가한 14만2,213명(50.04%), 여자는 1만8,959명(15.4%) 증가한 14만2,012명(49.96%)으로 집계됐다. 남녀 성비(여자100명 당 남자 수)는 100.1명으로 남자인구가 여자인구보다 약간 많았다.

세대원수별 세대수를 보면 1인 세대는 32.2%(3만5,209세대)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면지역은 전동면 57.2%, 장군면 56.8%, 연기면 55.1%로 1인 가구 비율이 동지역보다 높았다.

연령별 인구를 보면 30대가 18.7%(5만2,407명), 40대가 18.6%(5만2,120명), 10대 이하가 14.3%(4만172명) 순으로 많이 분포해 30~40대의 인구비율이 가장 높았다. 80세 이상이 2.4%(6,591명)로 가장 낮았다.

전국적으로 보면 2017년 말 총인구는 5,295만명으로 2016년 대비 0.2%(9만2,000명) 늘어났다. 인구가 늘어난 시도는 세종시, 경기도, 인천시뿐이었으며 그중 세종시가 15.2%(37,432명)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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