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까지 학업·심리·진로교육 등 6개 분야 모집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확대'
세종시교육청이 다문화 학생들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지원을 확대한다.
이를 위해 ▲한국어교육 ▲학업지원 ▲심리정서 상담 ▲학교생활 적응 ▲어울림교육 ▲진로교육 등 6개 분야 재능 기부자를 모집한다.
오는 6일까지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044-998-2952)에서 접수를 받으며, 서류∙면접 심사를 거쳐 인력풀을 구성할 예정이다.
선발된 재능기부자는 다문화학생과 1대1 매칭을 통해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학교로 찾아가 방과 후 교육활동을 진행한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다양한 다문화 학생들의 복잡한 교육적 요구에 대응해 지역 사회가 함께 지원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며 “재능 기부는 따뜻한 세종 지역교육공동체를 만드는 동력이자 사회적 안전망을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교육청은 다문화학생 맞춤형 교육 지원 예산을 학교별로 일괄 교부해 지원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학교 수요에 따라 북부교육지원센터에서 직접 학생에게 지원토록 했다.
다문화학생에 대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이 가능하게 됐을 뿐만 아니라 학교의 행정적 부담도 덜어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나타내게 됐다고 시교육청은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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