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장애학생들의 교육만족과 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한 올해 '세종특수교육 운영계획'을 21일 발표했다.
시교육청은 4대 분야와 21개의 세부과제를 바탕으로 특수교육에 총 19억 6,686만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장애학생들의 균등학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통합교육과 특수교육지원의 내실을 다져 진로와 직업교육의 지원을 강화할 방침.
먼저,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기 위해선 ▲특수교육기관(특수학급 신설, 제2특수학교 설립 추진) 확충 ▲특수교육교원 전문성 신장 ▲특수교육 보조공학기기 지원 강화 등 특수교육 대상자 교육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를 위해 ▲통합교육 지원체제 강화 ▲일반학교 교원 통합교육 역량 강화 ▲학교교육과정 운영 자율성 확대 ▲특수교육대상자 순회교육 지원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확대 ▲특수교육보조인력 운영 지원 ▲특수교육대상 건강장애학생 교육지원 강화 등을 추진한다.
진로, 직업교육 지원 강화를 위해 ▲특수학교 자유학기제 전면 시행 및 확대 ▲특수교육대상자 진로·직업교육 전문화를 도모한다.
또한,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구축을 위해선 ▲범국민 장애공감문화 조성 ▲장애학생 안전 강화 ▲특수교육대상자 조기 발견 및 진단·평가 체계 구축 ▲방과후 교육·돌봄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시교육청은 이 같은 세종특수교육 운영 계획을 안내하고 공유하기 위해 이날 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관내 전체 특수교사 150여 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운영계획 전달연수를 실시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학생과 학부모가 더욱 행복할 수 있는 특수교육실현을 위해 함께 공감하고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