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첫삽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첫삽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2.20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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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시공사로 금호산업(주) 외 1개사 컨소시엄 선정, 2022년 준공 예정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가 21일 착공한다. <사진은 위치도, 행복청 제공>

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가 첫삽을 뜬다. 도로가 완공되면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와 충청북도 청주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를 21일 착공한다고 밝혔다.

행복청은 지난 1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이산 외 2개사를 건설사업 관리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금호산업 외 1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오송~청주(2구간) 도로확장공사는 국도36호선 상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궁평1교차로)에서 강내면 탑연리(미호천교)까지 1km 구간에 총사업비 약 540억 원을 투입해 2022년 준공된다.

기존 4차로인 미호천교(360m)를 교량인상과 확폭을 통해 6차로로 확장되고, 하천정비기본계획(변경)의 하폭(620m)을 반영해 교량 1개소(350m)도 신설된다.

특히, 상습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미호천교 교량이 인상(H=0.85m)되며, 신설교량 350m구간은 하천유수흐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8m이상의 경간장(교량 하부 구조의 중심선간 거리)을 확보하도록 했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2019년 준공하는 오송~청주 1구간에 이어 2022년 2구간이 준공되면 국도 36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 “도로가 완공되면 행복도시와 충북 청주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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