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시민께 사과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 시민께 사과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2.12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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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교통공사를 비롯한 산하 3개 공공기관의 채용 비리 의혹에 대해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사과를 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

세종시는 12일 사과문을 통해 정부의 공공기관 채용비리 합동조사 결과, 교통공사, 문화재단, 로컬푸드 등 3개 기관의 채용과정에 드러난 문제와 관련, “시험평가위원의 외부위원 구성 등 객관적인 서류 및 면접시험의 평정기준 마련 등을 통해 공공기관 채용 시스템 전반을 살펴보고 재발방지 대책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는 “채용비리 관련자는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중하게 처벌하고 해당기관은 경영평가에서 불이익을 주겠다”고 말하며 “이번 일을 교훈 삼아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채용체계로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민단체연대회의는 지난 7일 논평을 통해 세종시 공공기관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 최종 임명권자인 이춘희 세종시장의 사과와 해명을 요구하고 진상규명과 재발방지책 제시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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