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화골프, 비거리 탄도 동시에 잡은 신제품 출시
아화골프, 비거리 탄도 동시에 잡은 신제품 출시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8.02.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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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록 101 아이언, 머레이징 페이스에다 단조로 제작, 성능 탁월
   국산토종브랜드 아화골프가 비거리를 늘리고 탄도를 높인 신개념 아이언 '그린 록 101'을 출시했다.

외국산 홍수 속에 국산브랜드를 지켜온 ‘아화 골프’가 비거리와 탄도에서 뛰어난 성능을 가진 ‘그린 록 101 아이언’을 출시했다.

대전에 본사를 두고 지난 해 세종에 처음으로 진출한 아화골프는 티타늄보다 반발력이 뛰어난 머레이징(Maraging) 페이스에다 스텐레스 스틸 일종인 SUS630을 갖춘 2PCS 단조로 제작한 그린 록(Green Roc)를 선보였다.

초보자에서 로 핸디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다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비거리와 고탄도 샷을 체험할 수 있다는 게 아화측의 설명이다.

특히, 스테인레스 소재보다 강도가 높은 머레이징 소재를 사용, 헤드의 페이스 두께가 얇고 무게를 주변으로 분산시켜 정확성과 장타를 동시에 노릴 수 있는 아이언이라는 것이다.

이와 함께 타구 시 지면과 마찰 최소화를 위해 솔(Sole) 둥글게 연삭가공해 거리손실을 방지하고 방향성을 개선했다.

샤프트는 고블 몬스터에 사용한 고탄성 샤프트를 장착했으며 그립에는 엘보를 예방하고 미끄러지지 않도록 파워 링을 끝 쪽에 달았다.

아화골프 가성현 부장은 “다양한 신 기술이 들어간 아이언이어서 손맛보다는 거리와 방향성에 비중을 두고 제작했다” 며 “특히, 다루기 힘든 롱 아이언도 볼을 잘 띄울 수 있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80년 대전에서 창업한 아화골프는 1대 강경석 대표에 이어 2대 강경애 사장이 경영하면서 3년 만에 2배 성장을 가져올 만큼 고성장을 구가하고 있다. 지난 해 9월 세종시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매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아이언 헤드 부분과 샤프트, 그립에는 세심한 과학이 들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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