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3개과 신설, 사무관 18자리 늘어난다
세종시 3개과 신설, 사무관 18자리 늘어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2.0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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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민 서비스 강화위해 오는 26일쯤 확정발표 후 후속 인사 실시 예정
   세종시는 2월 중 대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3개과를 신설하고 사무관 자리 18개가 신규로 민들 예정이다.

 세종시는 올 상반기 중 대 시민 서비스 강화를 위해 3개과를 신설하고 14개 담당과 행정동 2곳이 늘어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특히, 이번 개편은 조직 안정화에 필요한 현 실·국 범위 내에서 기구와 실무인력을 확충하는 등 최소한의 증원과 업무 조정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향후 대 시민 서비스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올 상반기 중 신설되는 과는 균형발전국 소속 관광문화재과와 행정복지국 교육지원과, 경제산업국 일자리정책과 등 3개 부서로 그동안 업무량 과다에 따라 지속적인 분과(分科) 요구가 있었던 곳이다.

이에 따라 4급 서기관 직책은 종전 36개에서 39개로 늘어나게 된다.

또, 과 신설에 따라 5급 사무관급이 담당하는 자리는 모두 18개가 늘어 승진 요인 발생과 함께 6급 이하에서도 86개 자리가 새롭게 만들어 질 예정이다.

5급 자리는 기획조정실 자치분권단, 공기업, 세외수입, 시민안전국 사회재난, 지하안전관리, 균형발전국 공공건축관리, 관광개발, 행정복지국 보육지원, 평생교육, 도서관, 경제산업국 일자리 지원, 조사작업훈련, 창업벤처, 견설교통국 옥외광고물, 소방본부 소방기관 유치지원 등이다.

읍면동에서는 대평, 소담동이 들어서며 부강면과 전의면에 맞춤형 복지 담당이 신설된다. 직속기관에서는 조치원 소방서 원리지역대, 동물시험소에 방역위생과, 시설관리사업소에 녹지관리 등이 신설되거나 이동, 재배치된다.

대신 안전도시, 생활권발전, 공공건축추진단, 관광산업, 문화재, 교육지원, 일자리 기획단 등 7개 담당은 폐지되거나 흡수 이동된다.

이번 조직 개편으로 세종시 공무원 총정원은 161명이 늘어나 일반직 1,416명, 소방직 396명 등 모두 1,812명이 된다. 일반직을 직급별로 보면 3급 이상 8명, 4급 43명, 5급 197명, 5급이하 1,118명이 된다.

한편, 세종시는 조직개편안을 의회 통과 후 오는 26일쯤 발표하고 후속 인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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