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는 25일 오후 3시 세종시 조치원읍 세종고용복지플러스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회장에 박수영씨를 선출했다.
농촌지역개발 관련 전문기관들이 지난 2011년 5월 준비모임을 갖고 농촌지역개발 활동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만든 이 단체는 설립초기에는 포럼형태로 출발하여 2011년 9월 발기인 대회를 거쳐 2013년 6월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인가를 받아 운영해오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3대 회장으로 박수영씨를 선출하는 것을 비롯해 올해 사업 계획과 예산 안 등을 처리하고 농업에 대한 컨설턴트를 통해 농촌 활성화에 이바지하기로 결의했다.
신임 박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바른 일자리 창출로 컨설턴트로서의 자존감을 높이는 것이 협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지역개발사업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와 협회회원사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협회로 키우기 위해 더욱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정부와 지차체, 관련학계 및 전문활동가 그룹 등과 협력과 소통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전문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며, 사회적 공헌도 한층 강화해나갈 것을 약속했다.
한국농어촌개발전문기관협회는 2011년부터 매년 1월~2월에 자체적으로 로컬디자인스쿨(Local Design School)을 운영하여 농촌지역개발 분야 관련학과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 매년 40여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있다.
또, 2017년부터는 컨설턴트 기초과정을 마련하여 신입 컨설턴트를 대상으로 컨설팅에 필요한 기초지식과 컨설턴트로서의 사명감을 불어넣고 있다.
열정적인 활동을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