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비상
세종시 조치원읍 '도시재생뉴딜사업'으로 비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2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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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고용복지센터에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 다양한 주민 의견수렴
   세종시가 제출한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평가·선정하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서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 주요내용>

세종시는 30일 오후 2시 30분, 조치원읍 소재 고용복지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 선정과 관련,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 추진을 위한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공청회’를 개최한다.

시가 제출한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평가·선정하는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서 ‘중앙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시는 조치원역 인근을 경제거점(조치원역 인근 환승정류장과 상업시설 및 임대주택 등 공급)으로 조성하고, 지역상권 활성화(왕성극장길·청과물거리 조성, 문화·생활편의시설 공급)를 도모할 수 있는 중심시가지형 사업을 제안했다.

이번 공청회는 도시재생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선도지역 지정요청을 위한 사전절차로, 주민과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조치원중심시가지형 사업추진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된다.

도시재생법 제33조에 따라 2017년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에 선정된 지자체가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하면, 국토교통부가 승인하게 된다.

   사업 개요

이날 1부 행사에서는 조치원 중심시가지형 사업에 대한 추진현황 및 세부 사업내용을 설명하고, 2부에서는 시의원과 주민 및 전문가 등 패널이 참석하는 ‘토크 쇼(Talk Show)’를 진행한다.

시는 주민·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승인을 요청할 예정.

또, 도시재생활성화 계획이 수립되면 사업대상지에 대한 세부사업계획을 수립해 관문심사를 준비할 방침이다. 국토부는 오는 6월 시범사업 시행을 위한 추진협의체 구성, 활성화계획에 대한 적정성 여부를 평가·판단해 국비지원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동환 시 청춘조치원과장은 “도시재생뉴딜 시범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면, 조치원 역세권을 중심으로 경제·문화·생활 거점이 조성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청춘조치원 사업이 완성되면 조치원은 세종시의 경제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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