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원장에 홍민표 9부 능선
세종시 감사위원장에 홍민표 9부 능선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22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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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18일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 및 조례안 심사
   홍민표 세종시 감사위원장 내정자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김복렬)가 홍민표(현 의회사무처장)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을 18일 통과시켰다.

본회의 의결을 거치면 홍 처장은 장진복 현 세종시 감사위원장에 이어 제2대 감사위원장에 내달 10일 임명될 예정이다.

홍 처장은 안전행정복지국장, 감사관, 기획조정실 세정담당관, 충청남도 전략산업과장, 충청남도 의회사무처 입법정책담당관 등을 역임했다.

2016년 12월부터 의회사무처장으로 일해 왔으며, 지난해 12월 23일자로 2급 지방 이사관으로 승진했다.

행정복지위원회는 이날 제4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세종시에서 제출한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을 비롯해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을 심사하고 행정복지위원회 소관부서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았다.

이날 심사한 조례안은 박영송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금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재난 예보·경보시설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정준이 의원이 대표 발의한 '세종특별자치시 한국수어 사용 활성화 지원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9건이다.

심사한 조례 중 '세종특별자치시 평생교육 진흥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진흥원 위탁운영에 관한 조항을 수정했고, '세종특별자치시 납세자보호에 관한 사무처리 조례안'은 납세자보호관 급여 및 수당 관련 조항을 수정 가결했다.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18일 제4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고 감사위원장 임명 동의안을 비롯해 조례안 9건,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안찬영)도 이날 제1차 회의를 개최,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청취하고, 친환경 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 유용미생물 배양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날 안찬영 위원장은 "공공시설물 인수 추진 과정의 체계 확립을 위해 분야별 공정에 따른 점검 체크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며 "시설 인수 후에는 시민 불편사항에 따른 사후 시설개선으로 예산이 낭비되는 것을 막기 위해 점검 및 인수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장승업 의원은 당초 녹색신교통 산업단지 조성계획이 무산된데 따른 전동면 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질의하면서 약 4만평 정도의 작은 부지 내에 산단과 전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병행 추진할 경우 산업단지 조성 효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사업방향을 보다 다각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원식 의원은 조치원읍이 인구 10만명이 거주할 수 있는 지역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관점에서 도시관리계획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윤형권 의원은 ‘싱싱장터’, ‘싱싱세종’ 등 농산물 브랜드 마케팅 현황 등에 대해 질의하면서 세종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통합 브랜드전략을 수립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경대 의원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농업정책을 시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충열 의원은 "신도시 지역과 인접한 농촌진흥지역의 경우 각종 민원발생 등으로 인해 농·축산업 활동이 위축되고 있다"며 생업이 위태로워진 농민들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태환 의원은 세종도시교통공사 출범에 맞춰 버스공영제의 장점을 충분히 살리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 대중교통 만족도를 높여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행정복지위원회와 산업건설위원회에서 심사된 안건은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산업건설위원회는 18일 제47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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