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종호 ‘호통 판사’, 세종시에서 특강한다
천종호 ‘호통 판사’, 세종시에서 특강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1.1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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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연구원-참교육학부모회, 23일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 주제 강연

‘소년범의 아버지’, ‘호통판사’로 유명한 천종호 부산가정법원 부장판사가 ‘학교폭력의 이해와 예방’을 주제로 23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특강을 펼친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교육연구원(원장 김상학)이 주최하고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지부장 윤영상)가 주관한다.

천종호 판사는 사건 이면에 있는 청소년들의 자라온 환경 등을 이해하고 보듬어 안는 인간적인 판결을 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비행청소년들이 사회의 건강한 구성원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많은 아이들에게 아버지가 되어주고 있으며 사법형 그룹홈을 만드는데 앞장 서 왔다.

SBS 학교의 눈물, EBS 초대석을 비롯해 지자체, 대학, 기업체 등의 강연을 통해 청소년 폭력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 강조해 오기도 했다.

이번 강연은 세종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교육공동체들이 청소년 폭력문제의 인식 전환을 위해 마련됐다. 폭력을 사건 중심으로만 바라보지 말고 이면에 있는 환경을 이해하고 마을공동체가 함께 아이들을 보살펴 가길 바란다는 의미에서다.

참석을 희망하는 시민은 세종시교육청 블로그(blog.naver.com/sje_go_kr)의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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