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꿈의 놀이터', 편해문씨가 나섰다
세종시 '꿈의 놀이터', 편해문씨가 나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17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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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어린이놀이터 특화 시범사업 본격 추진...총괄계획가 위촉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꿈의 놀이터 조성 사업 시작에 맞춰 총괄계획가로 아동 문학가이자 어린이놀이터 전문가인 편해문씨<왼쪽>를 위촉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에 새로운 개념의 어린이 놀이터 ‘꿈의 놀이터(가칭)’ 조성이 본격화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사업 시작에 맞춰 총괄계획가로 아동 문학가이자 어린이놀이터 전문가인 편해문씨를 위촉했다고 17일 밝혔다.

행복청은 올해 꿈의 놀이터 1개 시범사업지를 하반기까지 개장한다는 목표다.

편해문씨는 국내 어린이 놀이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현재 ‘순천시 기적의 놀이터 조성 총괄 디자이너’이자 ‘서울시 창의 어린이 놀이터 디자인 심의 위원’, ‘경기도 어린이상상놀이터 협의회 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신개념 놀이터, 가칭 '꿈의 놀이터'가 도입된다. <사진은 순천 기적의놀이터 전경, 행복청 제공>

1998년 창작과 비평사 ‘좋은 어린이 책 대상’으로 아동문학가로 등단했으며, 대표 저서로는 <아이들은 놀기 위해 세상에 온다(2007)>,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2012)>, <놀이터, 위험해야 안전하다(2015)> 등이 있다.

편해문씨는 총괄계획가로서 학부모, 교사, 어린이가 참여하는 자문단을 구성․운영하고, 자문단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설계에 반영하는 등 놀이터 착공부터 준공까지 전 과정을 총괄 관리하게 된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어린이놀이터 조성 사업으로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진정한 행복도시로 발전할 수 있길 바란다”며 “놀이터 반응이 좋을 경우 점차 다른 생활권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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