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남면사무소가 확 바뀐다
금남면사무소가 확 바뀐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1.16 10:2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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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0년까지 위에는 임대주택, 아래층에는 면사무소 등 건립
   세종시 금남면 사무소가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종전 공공청사 기능에서 임대주택 및 수익시설, 공공청사, 주차장 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세종시 금남면 사무소가 확 달라진다.

세종시, 국토부, LH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30년 된 금남면 사무소를 재개발,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임대 주택을 비롯한 근린생활시설과 면사무소, 그리고 주차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건물 상층부에는 청년층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 임대주택 50호가 건립돼 직장 및 학교가 근접한 주거 시설로 신 개념 공공청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여 복합 개발 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될 전망이다.

세종시 금남면 용포리 122-1번지에 소재한 금남면 사무소는 대지면적 2,463㎡에 면사무소와 보건소, 소방대, 노인회관 등이 들어서 있으며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토부, LH 등과 함께 공동 개발에 착수하게 됐다.

이곳은 면 소재지에 위치한데다가 1번 국도에서 멀지 않아 교통이 편리하고 정주여건이 양호해 청년주택수요가 충분한 것이 공모사업에 채택된 주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금년 중으로 사업추진 절차 및 예산 확보 방안 등을 국토부와 LH 등 관련기관과 협의 후 2020년쯤 건립을 마칠 예정이다.

사업 완료 후 공공청사는 사업시행자인 LH로 부터 기부 채납으로 인수하고 수익시설 및 임대주택은 LH가 운영하고 관리하게 된다.

임대주택 건설비는 정부 재정과 주택 도시기금에서 지원하며 청사 건설비는 우선 수익시설 임대료로 충당하고 부족분은 지자체가 부담하게 된다.

   서울시 구로구 오류동 공공청사 사업 시행전<사진 왼쪽>과 시행 후 모습

세종시는 이번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 사업 대상지 선정으로 공공 서비스 향상 및 도심활성화에 기여하고 최소한의 예산으로 공공청사 조기 확보에다 취약계층에 저가의 임대주택 제공 효과를 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노후 공공청사 복합개발은 서울시 오류동 주민센터 1,029㎡에 구로구청 주관으로 오피스텔 105세대를 포함한 행복주택 180호와 주민센터, 보건소, 주차장 등을 건설한 예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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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사랑 2018-01-16 14:47:08
금남면이 많이 좋아지겠군요. 그동안 신도시의 발전에 뭍혀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