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건설에 민간 아이디어 접목한다
행복도시 건설에 민간 아이디어 접목한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1.1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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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대상 행복도시 제안공모대회 열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건설에 대한 관심과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복도시 제안공모대회'를 개최하고 우수제안 2건과 장려제안 5건을 각각 선정했다. 

 15일 행복청에 따르면 지난 해 11월 12일부터 12월 10일까지 공무원과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제안공모대회를 진행, 교통․안전․문화․환경 등에 총 71건의 제안을 접수받았다.

 평가는 총 3단계(소관 부서 의견 수렴, 외부 전문가 평가․자문, 심사위원회 최종 심사)를 거쳤으며, 창의성․효율성․효과성․완성도 등의 기준으로 공정하게 심사하였다.

 우수제안으로는 ▲안형진 씨(부산광역시)의 ‘아이가 안전한 도시’ ▲강자영 씨의 ‘다채로운 풍경의 단독주택 만들기’가 선정되었다.

 ‘아이가 안전한 도시’는 아동의 횡단보도 사고를 줄일 수 있는 입체 횡단보도, 횡단보도 대기구간 디자인 개선 등을 제안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다채로운 풍경의 단독주택 만들기’는 주택단지 내에 공동체 문화가 자연스럽게 형성되고 특색 있는 주택이 조성되도록 낸 아이디어들이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에는 ▲강병구 씨의 ‘공원도서실 조성’과 ‘가로수 식수대 폭원 개선’ 등 2건, ▲송풍석 씨의 ‘교통신호체계 변경’, ▲이근호 씨의 ‘내가 세종시를 만든다면’, ▲최상훈 씨의 ‘도시순환 대중교통체계 개편’ 등 5개의 제안이 각각 선정되었다.

 행복청은 1월 중 시상식을 개최하여 우수제안 각 50만 원, 장려제안 각 30만 원 등 총 25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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