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건설업 관련업체 홍보 책자 배부
세종시, 건설업 관련업체 홍보 책자 배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1.15 18: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6일 관내 공공 발주기관 및 대형 공사장 등 대상..."지역 건설산업 활성화"

세종시가 관내 건설업 관련업체 홍보 책자를 제작(500부), 관내 공공기관(시청, 건설청, 교육청, LH 등)과 대형 공사장을 대상으로 16일 배부한다.

지역 건설업체와 자재·장비·인력 업체의 관내 공사 참여율을 높여 지역 건설산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조치다. 국책사업 등으로 타 도시보다 시에 대규모 공사가 많지만, 대형공사의 경우 입찰 자격이 제한되어 있어 지역 업체가 수주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책자에는 ▲건설업체 406개사 ▲건설기계 대여업체 54개사 ▲건설 인력사무소 39개사 ▲자재업체(조달청 등록업체) 28개사 ▲레미콘·아스콘 생산업체 18개사 등 관내 업체현황이 수록되어 있다.

시는 홍보 책자를 통해 관내 공공기관에서 올해 건설공사 계약 시 타 지역 업체가 계약자로 선정될 경우, 도급자가 하도급자나 장비 업체 선정 시 건실한 관내 업체가 선정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엄정희 건설교통국장은 “정부 SOC예산 감소로 건설 경기 전망이 좋지 않은 상황이지만, 홍보 책자가 관내 건설 관련 업체들의 수주 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2월말에는 관내 ‘공공기관 발주계획 책자’를 제작하는 등 지역 건설업체 지원을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