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학교 병원, 세종시체육회에 의료서비스
단국대학교 병원, 세종시체육회에 의료서비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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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업무협약...시체육회 소속직원과 가족, 산하단체 종사자 건강증진 협력
   석원웅 세종시체육회 사무처장<오른쪽>과 박창현 단국대학교 세종의원장이 12일 건강증진・진료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단국대학교 병원이 세종시체육회에 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세종시체육회(사무처장 석원웅)와 단국대학교 세종의원(분원장 박창현)은 12일 오전 시체육회 체육회관 2층 회의실에서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단국대학교 병원과 단국대학교 세종의원은 앞으로 시체육회 소속직원과 가족은 물론, 산하단체 종사자 등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국대 세종의원은 유소견 발견시 단국대병원에서 추가 정밀검사와 진료를 실시하는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신속한 진료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시체육회 소속직원 등을 대상으로 건강강좌, 건강검진, 개별건강관리 등 차별화된 진료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8월 세종시 어진동에 개원한 단국대학교 세종의원은 소화기내과 및 내시경실, 신장내과 및 인공신장실, 소아청소년과, 영상의학과 및 건강검진센타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대학병원급의 고해상도 CT와 MRI, 그리고 초음파, 유방촬영기, 골밀도 등의 장비와 생화학자동분석기, 화학발광면역분석기, 요화학분석기, 자동혈구분석기 검사장비를 갖춰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또 작년 10월부터는 국가건강검진을 비롯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검진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으며, 정부세종청사공무원노동조합연합회, 세종시청, 공주소방서, 행복청, 세종경찰서 등 건강검진 협약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있다.

단국대 병원은 세종경찰서와는 닥터헬기 시스템 구축 협약도 체결한바 있다.

석원웅 시체육회사무처장은 "세종시는 도시 규모에 비해 의료기관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그간 시체육회 소속직원과 가족 그리고 산하단체 종사자들의 건강관리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앞으로 이러한 걱정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창현 단국대 세종의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체육회 소속직원 등의 건강에 대해 최적의 의료서비스와 수준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건강검진과 중증질환이 의심되는 유소견자 및 응급환자에 대해서는 단국대병원으로 신속한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진료회송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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