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책은 없을까
대입 학생부 종합전형, 개선책은 없을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8.01.12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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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5일 오후 4시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선 포럼' 개최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5일 오후 4시 시교육청 2층 대강당에서 '고교-대학 연계 대입제도 개선 포럼'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고등학교와 대학이 연계해 대입제도 개선에 대한 논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열린다. 특히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한 개선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이날 서울대학교 권오현 전 입학본부장은 ‘교육부에 바란다. 고교교육에 기여하는 학생부 종합전형의 바람직한 개선 방향’을 주제로 발제에 나선다. 또한 ‘학생부 종합전형 관점에서 대학은 고교교육이 어떻게 변화되기를 바라는가?’에 대해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이어 두루고 백정인 학부모는 ‘학부모들은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어떤 문제점이 있다고 생각하는가?’, 한솔고 문민식 교사는 ‘고교는 대학이 학생부 종합전형을 어떻게 운영하기를 바라는가?’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관내 고등학교 학부모와 교원 등 200여 명도 청중으로 참석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포럼에서 나온 논의 내용을 교육부 정책자문위윈회 입시제도혁신분과에 제출해 입시제도 개선의 참고자료로 활용토록 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교원, 학부모, 대학이 그 동안 논란이 많았던 학생부 종합전형에 대해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것 자체로도 의미가 있다"며 "아래로부터 논의의 장을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도개선에 나선다는 점에서 정부는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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