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정수도 목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
세종시 행정수도 목표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1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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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지역발전위와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 행정수도 공감대 확산
   김성수 균형발전국장은 11일 "행정수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내달 1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비전 선포식'을 계기로 '균형발전 선도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김성수 균형발전국장은 11일 올해 업무계획 발표에서 "행정수도 공감대 확산을 위해 지역발전위원회와 공동으로 내달 1일 '국가균형발전 선언 기념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행사에는 정부인사를 비롯해 시·도지사, 학계, 시민 등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를 뿜어낼 예정이다. 세종시 발전과제 등을 논의하는 혁신포럼과 세종시 변화상을 보여주는 기획전시 등도 진행된다.

시는 1월말까지 세종호수공원 일원에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공원에는 ▲상징조형물 ▲역대 대통령 어록벤치 ▲전 국민들의 균형발전과 ‘세종시=행정수도’ 염원(문구)을 새긴 박석 등이 설치된다.

균형발전국은 올해 세종시가 대한민국 행정수도와 균형발전 상징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중앙정부·자치단체·국민 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시민 주도의 지역별 현안 발굴 등 체감도가 높은 다양한 정책을 실천해 나갈 예정이다.

국무조정실, 국토부, 행복청 등 유관부처와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 국정과제 이행, 자족기능 확충방안 등을 중점 논의해 나가고, 특히 행복청과의 사무이관 후속절차의 원활한 이행과 국정과제, 공동현안 가시화를 위한 협업체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발족한 ‘행복도시 발전위원회’를 신도시의 대표적인 민관 협치와 공동체문화 활성화 모델로 집중 육성한다는 목표다.

읍면지역 복합컴니터센터 건립을 통해 도농 균형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사업 추진 ▲원도심 가로경관 개선 ▲원도심 활성화 기반 구축 ▲주민이 행복한 문화·복지환경 조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품격 있는 문화도시 구축을 목표로 ▲생활문화예술 기반 확충 및 활성화 ▲지역거점 도서관 확충 및 서비스 강화 ▲전통문화유산 보존․활용 ▲생활체육 시설 확충 및 활동 지원 ▲관광산업 저변 확대 등도 구상하고 있다.

도농상생 발전과 관련해서는 ▲활력 있는 마을공동체 육성 ▲내실 있는 사회적 경제 조직 육성 ▲농촌생활 기반시설 개선 ▲안전하고 쾌적한 영농환경 개선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김성수 국장은 “앞으로도 정부와 협업을 통한 신도시 건설 지원,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청춘조치원·도농공동체 사업 활성화에 힘을 쏟겠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다양한 문화·체육기반 조성 등에 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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