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종묘제례악' 울린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종묘제례악' 울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0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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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국립국악원과 함께 올해 첫 기획공연...예스24 통해 예매 시작
   국립국악원이 출연하는 ‘종묘제례악’ 공연이 30일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종묘제례악’이 울려 퍼진다.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인병택)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국립국악원이 출연하는 ‘종묘제례악’ 공연을 30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올해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과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문화재단과 국립국악원이 공동주관해 마련했으며, 국립국악원 정악단과 무용단이 출연해 뜻깊은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로 지정된 ‘종묘제례악’은 2001년 유네스코 인류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종목으로, 조선왕조의 역대 왕과 왕후 신주를 모신 종묘에서 이를 기릴 때 사용하는 기악과 노래, 춤을 말한다.

세종대왕이 직접 곡을 쓰고 노랫말을 만들었으며, 조선시대 궁중 문화의 총체적 역량이 담긴 한국 전통음악의 정수로 꼽히는 악·가·무 종합예술의 무대다.

티켓은 9일부터 예스24를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전석 1만원이다. 문화재단은 올해부터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진행하는 공연에 대해 유료화를 도입했다.

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이자 전 세계인의 축제 평창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뜻깊은 해로, 그 의미를 담아내기 위해 첫 번째 기획공연으로 준비했다”며 “올 한해 다양한 공연을 통해 세종시가 품격 있는 문화도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sjcf.or.kr) 또는 전화(044-864-972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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