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여론 모아 지방선거 승리하자"
"흩어진 여론 모아 지방선거 승리하자"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8.01.0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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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갖고 김중로 의원 초대위원장으로 선출
   세종시당 창당대회에는 당원 200여명이 참석, 시당 창당을 자축하고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다짐했다.

국민의당 세종시당이 4일 창당대회를 갖고 김중로 국회의원(67, 비례대표)를 초대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오세정 국회의원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창당대회에는 안철수 당대표와 신용현, 김삼화 의원을 비롯한 당원 등 약 2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부터 세종 컨벤션 센터 4층에서 열렸다.

세종시에서는 이강현 세종지역위원회 위원장, 황문서 밥드림 대표, 임태수 전 시의원, 최태호 중부대 교수, 송명석 세종교육연구소장, 바른정당 소속의 임상전 시의원 등이 눈에 띄었다.

창당대회는 ‘행정수도 개헌’과 ‘국민의당과 함께 하는 세종시’가 주요 화두였다.

오세정 세종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은 “국민의당과 세종시는 독특하고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전제, “국가의 균형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탄생한 세종시와 낡은 좌우 이념에서 벗어나 새롭고 중립적인 가치를 지향하는 국민의당은 기본철학이 맞닿아 있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대표는 축사에서 “세종시는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서 헌법에 명문화함으로써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 며 “국민의 의사를 반영해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하는 개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합리적인 힘을 모아 국민의당이 여론조사 2위를 기록, 한국당이 무너지면 기득권의 한 축이 무너지고 그러면 다음 선거에서 국민의당이 1위로 올라 갈 것”이라며 "믿음보다, 간절함보다 더 강한 힘은 없는 만큼 반드시 정치 개혁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행정수도로의 개헌을 통해 세종시 완성에 마침표를 찍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비례대표인 신용현, 김삼화 의원은 축사를 통해 “헌법조항으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약속하고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동력을 세종시와 대전, 충청에서 찾아내자”고 말했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위원장에 선출된 김중로 의원은 “책임감과 의무감을 느끼지만 하나의 목표를 향해 세종시민들과 함께 나아가겠다” 고 말하면서 “세종시민과 당원으로부터 존경받을 수 있도록 흩어진 지지자들의 한테 묶어 지방선거와 총선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국민의당 세종시당 창당대회는 안철수 대표가 김중로 신임 시당위원장에게 당기 전달과 기념사진 등의 순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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