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전국 달린다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전국 달린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8.01.04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 4일 발대식 개최하고 개헌 당위성 설파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가 4일 세종시청 앞에서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행정수도 개헌을 위해 전국 곳곳을 누비겠습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맹일관, 최정수)가 4일 오전 세종시청 앞에서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이들은 차량에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문구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이며 개헌 의지를 다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강준현 정무부시장과 정준이·김복렬·박영송·서금택 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대책위는 올해를 ‘행정수도 개헌 원년’으로 선포하고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시민참여형 운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파트 단지에 행정수도 개헌 깃발과 현수막 부착 운동을 진행하고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절박성을 전국에 알릴 방침이다.

또한 올해를 행정수도 개헌 골든타임으로 보고, 서울역 등 전국 주요 거점을 돌며 홍보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는 차량에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문구가 인쇄된 스티커를 붙이며 개헌 의지를 다졌다.

대책위는 최근 개헌안 논의 과정이 지지부진함에 따라, 지난 대선 당시 원내 5개 정당의 대국민 약속이 ‘6.13 지방선거 시 개헌 국민투표 동시 실시’라는 점을 지적하고, 개헌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반드시 포함시켜 자치분권 공화국의 초석을 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충청권 국회의원들의 결연한 입장과 초당적 협력도 당부했다.

또한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충청권 국회의원과 광역 시도지사 후보에게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에 대한 입장도 물을 계획이다.

맹일관 대책위 상임대표는 “지방분권과 국가균형발전을 염원하는 국민들의 염원이자 충청도민의 숙원인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결정적 국면이 다가오고 있다”며 “행정수도 개헌을 통해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새로운 대한민국의 초석을 다질 수 있도록 충청권 민관정의 협력과 단결을 호소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에는 지난해 3월 행정수도 완성과 개헌에 동의하는 세종시의 212개 단체와 5개 원내정당 세종시당 등 정파와 이념을 초월한 시민들이 참여하고 있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가 4일 세종시청 앞에서 ‘행정수도 개헌 차량 홍보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