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클럽은 28일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목요언론인상 대상 시상식과 언론인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시상식에는 김택수 대전시정무부시장, 서철모 충남도기획조정실장, 이은권 국회의원 등 내빈과 기자상 수상자와 가족, 장학금 수혜자, 그리고 목언클럽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신문 부문 오마이뉴스 장재완 기자의 ‘용가리 과자 먹고 위에 구멍’과 방송 부문 KBS대전 조영호.이동훈 기자의 ‘특별기획 2부작 역 간척’ 기사가 수상작으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
또 편집 부문에서는 중도일보 박새롬 기자가 ‘학교도 타깃이 될 수 있습니다 등 섹션편집’이, 사진 부문에서는 충청투데이 정재훈 기자의 ‘필사의 탈출하는 고라니’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사위원장인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올 한 해 지역에서 발생한 각종 현안과 사건 사고 현장에서 땀 흘려 뛴 기자들의 열정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다” 면서, “기자상 수여가 지역 언론을 더욱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심사 소견을 밝혔다.
곽영지 회장은 “언론계에서도 적폐청산이 화두가 돼 있고, 방송의 독립시대가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언론이 새로운 여건에서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시민들이 좋은 인물을 선출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면서 수상자들이 더 열심히 뛰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자리서 함께 가진 언론인자녀 장학금 전달식에는 이하연 학생(충남대 중도일보 제2사회부 한성일부국장 딸) 등 5명의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