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6-3생활권 산울리에 들어서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최초 실외골프연습장이 이달 준공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세종필드골프클럽 실외골프연습장’ 준공 소식을 28일 알렸다.
이 골프연습장은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의 비거리 200m, 총 58타석으로 조성됐다. 아울러 퍼팅그린, 벙커 및 어프로치 연습장으로 구성된 숏게임 연습장도 부대시설로 마련됐다. 실외골프연습장은 지난 10월 10일 개장해 운영 중이다.
‘세종필드골프클럽 실외골프연습장’은 기존의 다른 골프연습장과는 달리 설계공모 및 총괄자문을 통해 건축물 디자인을 차별화해 도시미관을 향상했다.
숏게임 연습장과 실외스크린 타석 등의 최신 시설을 도입해 다양한 골프연습을 즐길 수 있으며, 인근 골프장과도 연계 운영해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젊은 층이 많은 행복도시 특성에 맞춰 유소년 전문 골프아카데미를 운영하고 피트니스센터, 카페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필드골프클럽 실외골프연습장’은 행복도시 건설 초기 입주민의 생활체육 여건 증진 및 편익시설 제공을 위해 추진한 세종필드골프클럽 도시계획시설사업(복합체육시설)의 2단계 사업이다. 2009년 12월 16일 건설공제조합을 사업시행자로 지정하고 실시계획을 인가해 2015년 5월 착수했다. 1단계 사업으로는 18홀 대중 골프장 ‘세종필드골프클럽’이 운영 중이다.
이원재 행복청장은 “행복도시의 인구증가와 함께 편의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특화된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