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명물 '도시상징광장' 조성 본격화
세종시 명물 '도시상징광장' 조성 본격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28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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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면 스마트 미디어 큐브, 대형 세종한글분수 등 설치, 2019년 6월 개장 예정
   도시상징광장은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 나성동을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45∼60m로 조성된다. <사진은 조감도>

교류와 소통의 장소로 기대를 모으는 세종시 '도시상징광장'이 본격 조성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도시상징광장' 1단계 조성 사업을 28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도시상징광장은 행복도시 중심상업지구인 2-4생활권 나성동을 가로지르는 약 1km의 구간에 폭 45∼60m로 조성된다.

이번에 착공하는 1단계 구역은 국세청∼아트센터까지의 600m 구간으로, 2019년 6월 개장할 예정이다. 총 사업비 327억원이 투입되며 ‘상리건설’과 ‘대저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도시상징광장 위치도

이 구간에서는 미디어 아트 작품 등을 상영하는 미디어큐브(12m×12m×17m)가 설치된다. 3D 노즐 및 엘이디(LED) 조명을 통해 멀티미디어 쇼를 연출하는 세종한글분수(14m×46m) 도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광장 하부에는 지하주차장(262대)과 자전거보관소(40대)를 설치해 도시상징광장 및 중앙공원 등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행복청은 향후 명칭 공모 등을 통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광장 조성과정에 담을 계획이다.

박성진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도시상징광장은 중심상업지구와 연계되어 행복도시의 가장 활력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상징광장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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