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행복도시 곳곳 ‘무료 와이파이’ 팡팡
세종시 행복도시 곳곳 ‘무료 와이파이’ 팡팡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28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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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T 정류장, 호수공원 등에 공공와이파이 개통하고 도시전역 확대 추진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 와이파이 개통 사업'을 추진한다. <사진은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될 예정인 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조감도>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 곳곳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공공 와이파이 개통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버스 정류장과 호수공원·방축천·수변공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와이파이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공공 와이파이는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스마트서비스를 발굴․구축하기 위한 첫 번째 사업이다. 그동안 스마트시티 조성 사업은 교통·안전 등 필수 서비스 위주로만 이뤄져 왔다.

스마트시티가 ‘시민중심 서비스’와 ‘정보(데이터)기반 서비스’를 지향한다는 점에서 ‘공공 와이파이’는 이 두 가지 모두를 충족한다는 게 행복청의 판단이다. 자유롭게 인터넷을 이용해 정보를 쉽게 받아볼 수 있어서다.

   행복도시에 설치되는 무료 와이파이 위치도<사진 적색이 서비스 개통지역, 청색은 1월 초 개통예정지역>

행복청은 현재 공공건축물에도 '무료 와이파이'를 구축하고 있다.

고운동 북측·남측·새롬동·대평동·보람동·소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와 2생활권 광역복지지원센터 등 7개소에 무료 와이파이 선로를 차례로 설치할 예정이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공공 와이파이 구역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시민체감형 스마트서비스를 구축할 계획"이라며 "행복도시를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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