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 받고 싶은 나
위로 받고 싶은 나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12.15 13: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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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주세요.

이 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때로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렇게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쓰다듬으면서 사랑한다고

스스로에게 말해주세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좋아해줄 수는 없습니다.

누군가 나를 싫어하면 싫어하든 말든

그냥 내버려두고 사십시오.

싫어하는 것은 엄격히 말하면 

그 사람 문제지 내 문제는 아닙니다.

인간관계는 난로처럼 대해야 합니다.

너무 가깝지도 너무 멀지도 않게

지나치게 가까우면 난로불에 대듯이 상처 입고

멀면 외로움으로 추우니까요.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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