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표 특산품 복숭아, 화장품으로 ‘진화’
세종시 대표 특산품 복숭아, 화장품으로 ‘진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11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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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시-한국콜마 ‘복숭아 화장품’ 개발 업무협약 체결, 자외선 차단제품·치약 출시
   세종시와 한국콜마는 11일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세종시 대표 특산품 조치원복숭아가 화장품으로 ‘진화’한다.

세종시는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11일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제품 출시에 본격 나선다.

한국콜마는 전의면에 위치한 국내 최초의 화장품 제조업자설계생산(ODM) 기업이다.

시와 한국콜마는 내년 3~4월경 세종시만의 화장품 브랜드를 런칭할 계획이다. 복숭아를 활용한 자외선 차단제품(4종)과 치약(1종)을 출시하고, 소비자 반응을 살펴 바디케어 제품과 립밤 등으로 제품을 확대·출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으로는 건강기능성 식품 등으로 영역을 넓힐 계획이다.

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세종시 특산물인 복숭아를 활용해 화장품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기능성 원료물질을 추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춘희 시장은 “110년 전통을 자랑하는 조치원복숭아는 뛰어난 맛 뿐 아니라 피부를 검게 하는 멜라닌 생성을 억제해 피부 미백에도 효과가 좋다”며 “복숭아를 이용해 화장품 및 건강식품을 개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조치원복숭아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해 11일 한국콜마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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