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개헌 염원' 국회 개헌특위에 전달됐다
'행정수도 개헌 염원' 국회 개헌특위에 전달됐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05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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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 적힌 '손글씨' 액자에 담아 36명 의원에게 전해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가 5일 국회를 방문해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이 적힌 '손글씨'를 액자에 담아 김종민 의원에게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정수도 개헌'을 염원하는 바람이 국회 개헌특위 소속 국회의원에게 전달됐다.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맹일관, 최정수)는 5일 국회를 방문해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이 적힌 '손글씨'를 액자에 담아 이해찬 국회의원을 비롯해 개헌특위 소속 36명의 국회의원에게 전달했다.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선도도시인 세종시 완성을 위해서는 개헌 과정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전달하기 위해 기획된 것. 대책위 소식지인 ‘매거진 행정수도’도 함께 전해졌다.

이날 전달한 손글씨는 세종시 캘리그라피 ‘글멋 공동체’ 한붓 정윤정 작가의 작품으로, 전달식에는 박정선 글멋 공동체 대표, 안신일 대책위 공동대표, 서영석 대책위 사무처장 등이 동참했다.

   전달한 손글씨는 세종시 캘리그라피 ‘글멋 공동체’ 한붓 정윤정 작가의 작품이다.

전달식을 기획한 서영석 사무처장은 “대책위 회의에서 연말 분위기에 맞춰 개헌특위 위원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손글씨를 전달하자는 제안이 있었다”고 말했다.

정윤정 작가는 “밤을 새워 작업하며 한 획 한 획에 행정수도 개헌에 대한 마음을 싣고자 노력했고, 작은 선물일 수도 있지만 세종시민의 진심이 그대로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책위는 연말 연초에도 지속적으로 행정수도 개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12월 중순으로 계획했던 ‘행정수도 개헌 충청권 민관정 결의대회’를 개헌 논의가 고조되는 내년 1~2월로 연기해 개헌 조항에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달성을 위한 변곡점으로 삼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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