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YMCA 후원의밤 '한반도 평화' 강조
세종YMCA 후원의밤 '한반도 평화' 강조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0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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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조치원읍 세종장로교회에서, "평화통일 향해 만남과 교류의 길 열어야"
   세종YMCA가 4일 조치원읍 세종장로교회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기독교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사회운동과 사회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세종YMCA(이사장 박화원)가 4일 오후 6시 조치원읍 세종장로교회에서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 및 특강, 2부 생명평화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정경호 박사는 '한반도 평화통일을 향한 YMCA의 역할'이라는 특강을 통해 "평화통일을 향해 만남과 교류의 길을 열어야 한다"면서 "남북정부가 휴전협정을 평화협정으로 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짜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의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마련됐다. 가수 박문옥은 '목련이 진들', '직녀에게' 등을 선보였고, 세종YMCA합창단의 특송도 이어졌다.

   세종YMCA '후원의 밤'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상점 사무총장은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세종YMCA가 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생명·평화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YMCA는 세종시 출범 이후 지난 2014년 한국 YMCA의 66번째 지체로 창립되어 시민단체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창립비전으로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시민사회운동, 삶의 수준을 높이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의 전형 수립, 젊은이가 함께하는 공동체 형성, 기독교 선교공동체로서 종교간 대화의 기초마련, 한반도 및 지구촌 평화수립 등을 선언한 바 있다.

   세종YMCA합창단이 후원의밤 행사에서 특송을 부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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