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고령층 보금자리 신흥사랑주택 착공
저소득 고령층 보금자리 신흥사랑주택 착공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12.04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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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모사업으로 선정, 162억원들여 내년 7월 80호 완공 예정
   저소득 고령 노인들의 보금자리가 될 사랑주택 기공식이 4일 조치원읍 신흥리에서 열렸다.

저소득 고령층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공공실버주택 '사랑주택' 기공식이 4일 조치원읍 신흥리에서 이해찬 국회의원과 이춘희 세종시장, 고준일 세종시의장을 비롯한 주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길놀이에 이은 첫삽뜨기로 착공을 한 사랑주택은 세종시 역점사업인 청춘조치원 프로젝트의 하나로 저소득 고령층에게 안정적인 주거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행사는 신흥사랑주택협의회 주관으로 개최됐다.

지하 1층, 지상 7층 규모로 공동주택 80호가 건립되는 이 사업은 2019년 7월 준공 예정으로 국토교통부 공공실버주택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99억 5,000만원과 시비 62억 7,000만원을 확보, 총 162억원이 투입된다.

건물 내에 노인 주거공간과 함께 다양한 사회복지시설이 들어서 고령 저소득층 노인에게 새로운 생활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세종시 균형발전을 위해 조치원의 발전은 필수적”이라며“신흥사랑주택이 성공적으로 착공할 수 있게 노력하여 주신 주민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민의견을 설계에 적극 반영한 이번 사업은 마을대표 7인이‘신흥사랑주택 추진협의체’위원으로 활동하며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등 가교역할을 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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