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간제근로자 54명 '정규직' 전환
세종시 기간제근로자 54명 '정규직' 전환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2.03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54명 중 37명은 내년부터 공무직근로자 전환, 17명은 공개경쟁 통해 채용

세종시 기간제근로자 54명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시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지난달 30일 정규직 전환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심의‧의결했다.

정규직 전환 인원은 시에서 직접고용하고 있는 상시‧지속적인 기간제근로자 심의대상 78명 중 54명이다. 세종시설관리공단에 재배치된 고령자 친화직종, 재활용선별장 등 공무직근로자 24명은 제외됐다.

전환대상 54명 중 37명은 신원조사 등을 통해 현재의 계약이 만료된 후 2018년 1월 1일자로 공무직근로자로 전환된다. 청년 선호일자리와 전문성이 요구되는 직종 17명에 대해서는 공개경쟁을 통해 채용한다.

한편, 시는 비정규직근로자 양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상시‧지속적인 업무는 처음부터 정규직 채용을 검토하고, 기간제근로자 채용심사를 강화해 직무분석을 통해 인력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