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한 "나"라고 해도
내가 나를 사랑해 주세요.
이세상 살면서 이렇게 열심히 분투하는
내가 때로는 가엽지 않은가요?
친구는 위로 해주면서
나 자신에게는 왜 그리 함부로 대하는지
내 가슴을 토닥이면서
스스로에게 사랑한다고 말해주세요.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치여 상처 받았던
나는 나를 사랑합니다.
남들보기엔 좀 부족해 보일 수 있어도
나는 지금 이대로의 나를
많이 아끼고 사랑합니다.
-혜민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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