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아동과 여성 행복한 도시' 비전 선포
세종시, '아동과 여성 행복한 도시' 비전 선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30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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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시청 여민실에서,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 되새기고 중장기 로드맵 발표

세종시가 명실상부한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도시’라는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29일 청사 내 여민실에서 ‘아동·청소년 참여위원회’ 초․중․고 학생들과 ‘여성·아동이 행복한 추진위원회’ 시민위원을 비롯해 각계 인사들과 시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여성친화도시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시는 지난해 12월 8일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지정을 받았고, 지난 9월 19일에는 유니세프(UNICEF)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아 ‘아동과 여성이 행복한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새롭게 구축했다. 아동친화도시 인증은 광역자치단체 최초다.

이날 행사는 이 같은 아동·여성친화도시 인증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한 자리였다.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사무총장 서대원)가 인증서를 전달했으며, 세리머니를 통해 아동·여성 친화도시 비전을 발표했다.

5개 분야의 중장기 아동·여성친화도시 로드맵도 내놨다.

▲출산과 돌봄분야(2026년까지 공동육아나눔터 25개소로 확충 등) ▲건강과 복지분야(2020년까지 공공급식 지원체계 구축 등) ▲문화와 활동분야(2022년까지 청소년문화의집 6개소로 확충 등) ▲안전과 교통분야(2018년까지 지역아동보호전문기관 설치 등) ▲일자리와 공동체 분야(2020년까지 여성플라자 개원 등) 등이다.

이춘희 시장은 "비전 선포식은 세종시민 누구나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동의 상상이 현실이 되는 행복도시 세종'과 '여성의 눈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도시 세종'을 비전으로 정하고,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아동과 여성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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