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기공식 주민화합 한마당, 연면적 3,383㎡, 지상 2층 건물 2019년 4월 준공
세종시 읍면지역에 최초로 건립되는 연동면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가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
세종시는 27일 오전 11시 연동면 내판리 33-1번지에서 ‘연동면 복컴 건립사업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사업비 128억원을 투입해 건립하는 연동면 복컴은 연면적 3,383㎡, 지상 2층의 건물로 2019년 4월 준공된다. 세종대왕과 한글을 담은 세종형 디자인과 친환경에너지 기술이 적용됐다.
지상 1층에는 면사무소와 보건지소, 농업기술상담소가 들어서며, 주민들의 커뮤니티 활동을 위한 주민자치프로그램실 및 배드민턴 코트 3개 규모의 다목적강당, 생활체육실 등도 계획됐다.
지난 7월 설계를 마무리한 후 공사발주를 위한 계약심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걸쳐 지난달 부지성토 및 가설울타리 설치 등을 시작했다.
이번 기공식은 지역주민이 직접 기획·시행하고 참여하는 화합의 한마당으로 꾸며진다.
공사를 사고 없이 마무리하기를 토지신에게 기원하는 건축의례인 ‘개토제(開土祭)’를 시작으로 연동면 8개 리(里)의 흙과 물로 주민들의 화합을 기원하는 합토·합수식, 가래떡퍼포먼스와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 동(東)․동(同)․동(冬) 송년예술제 등이 이어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연동면 복컴이 도농 간 균형발전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주는 품격 높은 농촌형 복컴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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