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개헌 첨병 ‘매거진 행정수도’ 창간
행정수도 개헌 첨병 ‘매거진 행정수도’ 창간
  • 우종윤 기자
  • 승인 2017.11.22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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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창간 배포 시작, "행정수도 개헌 절박성 알리는 대국민 소식지 될 것"
   행정수도 개헌의 첨병이 될 ‘매거진 행정수도’ 1면

행정수도 완성 세종시민 대책위(상임대표 맹일관, 최정수)는 행정수도 개헌의 첨병이 될 ‘매거진 행정수도’를 21일 창간하고 배포를 시작했다.

헌법개정안에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 조문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전국민을 상대로 행정수도 개헌의 당위성과 절박성을 홍보하기 위한 것이다.

‘매거진 행정수도’는 타블로이드판 8면, 올컬러 1만부로 창간됐고, 월간지로 발간될 예정이다.

1면에는 창간사, 2면 축사, 3면 행정수도 개헌의 향후 절차와 일정, 헌법상 행정수도 규정의 명문화 필요성, 4면 행정수도 개헌 주요 발언, 시민 발언대, 5면 전문가가 진단하는 행정수도 완성, 6면 대책위 활동 소개, 7면 행정도시 사수투쟁 역사 성찰, 8면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시민행동 요청 등이 실렸다.

‘매거진 행정수도’는 세종시 뿐 아니라 수도권 및 전국 방방곡곡에 배포될 예정으로, 세종시청의 행정수도 완성 이동버스와 연계해 홍보를 극대화한다는 게 대책위의 구상이다.

맹일관·최정수 대책위 상임대표는 창간사에서 “헌법개정 방향인 지방분권을 온전히 실현하고, 정치(서울)와 행정(세종) 이원화로 인한 행정의 비효율성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헌법에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명문화해 지방분권 공화국의 헌법적 토대를 성문화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세종시 백지화 과정에서 피와 땀, 눈물로 지켜낸 세종시를 행정수도 개헌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세종시민과 국민 여러분의 지지와 응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축사에서 “세종시 행정수도 완성을 염원하는 큰 소리가 모여 ‘매거진 행정수도’를 만들었고, ‘매거진 행정수도’가 시민활동의 구심체와 행정수도 공감대 확산의 중심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고준일 세종시의회의장은 축사에서 “지방분권 초석을 다질 ‘매거진 행정수도’의 창간을 축하하며, 국민의 공감과 국회 논의와 동의를 이끌어 내어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하여 큰 힘이 되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축사에서 “관습헌법을 넘어 세종이 행정수도임을 분명히 하는 미래 헌법을 만들어야 하고, 행정수도 세종 개헌으로 완성하여 고르게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자”고 말했다.

한편 대책위는 12월 중순 행정수도 개헌을 위한 충청권 민관정 결의대회, 수도권 집중 홍보활동, 국회 개헌특위에 손글씨 보내기 운동, 송년회 개최 등을 진행하여 연말까지 행정수도 개헌의 불씨를 지속적으로 살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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