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읍 이화2로 연기면 문암길 등 5개 도로구간, 12월 4일까지 의견수렴해 반영
세종시는 새롭게 부여한 ‘종속구간’ 도로명에 대해 내달 4일까지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막다른 길이나 도로와 도로를 잇는 ‘종속구간’의 경우 그동안 별도의 도로명 없이 주변 도로명과 가지번호를 이용해 길 찾기가 복잡하고 주소가 길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 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지난달 17개 종속구간에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했으며, 이번에 5개 종속구간에 신규 도로명을 추가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화2로(조치원읍 신흥리) ▲문암길(연기면 눌왕리) ▲산봉길(장군면 산학리) ▲금강1길ㆍ원앙1길ㆍ구들기1길 중 선정(부강면 부강리)▲금강2길ㆍ원앙2길ㆍ구들기2길 중 선정(부강면 부강리) 등이다.
시는 도로명을 시보 및 시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고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종속구간에 새 도로명을 부여하면 주소변경에 따른 일시적 불편은 있지만, 장기적으로 길 찾기가 쉬워지고 주소도 간소화 된다”며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타 지자체보다 선도적으로 종속구간에 대해 새로운 도로명을 부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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