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율 1위 세종시, 저출산 대응 '롤모델' 만든다
출산율 1위 세종시, 저출산 대응 '롤모델' 만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19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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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저출산 대응 정책개발 타운홀미팅, 참신한 아이디어 정책 반영 예정
   합계출산율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세종시가 저출산 대응 정책개발에 나선다. <사진은 조치원읍 공동육아나눔터 모습>

합계출산율 전국 최고를 자랑하고 있는 세종시가 저출산 대응 '롤모델'을 만든다.

세종시는 21일 오후 2시 세종컨벤션센터 중연회장에서 시민과 전문가, 학생, 저출산 사회연대회의 위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저출산 대응 정책개발’을 위한 타운홀미팅 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키 위해 마련됐다. 시 출산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에 이어, 1팀에 10명의 토론 참가자가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상호 토론한 뒤 투표로 정책과제를 선정한 후 결과를 공유하게 된다.

토론 참가자 100여명의 발언은 키워드를 중심으로 요약 정리되어 대형 화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각자 선호하는 교육정책에 대한 투표 과정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김현기 정책기획관은“타운홀미팅을 통해 전국 시도 출생아수 1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특화된 저출산 대응 정책이 전국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의 합계출산율은 전국 최고치인 1.89명을 기록하고 있다. 시는 지난해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참여 워크숍을 통해 원스톱 행복맘센터를 개발하고, 시민들에게 공감 받는 출산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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