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7개 대형 기획사가 참여하는 연합 오디션이 세종시에서 개최된다.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실용음악과는 12월 1일 대학 시청각실에서 끼, 꾼, 꿈 펼치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제2회 기획사 연합 오디션’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디션은 끼 있는 학생들이 연예계에 진출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기획사의 면면도 화려하다. DSP엔터테인먼트(레인보우, 에이프릴 등), 스타쉽엔터테인먼트(케이윌, 우주소녀 등), 폴라리스엔터테이먼트(김범수, 아이비 등), 쏘스뮤직엔터테인먼트(여자친구), 울림엔터테인먼트(인피니트, 넬 등), kg엔터테인먼트(지코, 블락비 등) WH엔터테인먼트(장우혁) 등 7개사가 참여한다.
오디션은 보컬, 댄스, 랩 등의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특히 한국영상대 재학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대전, 세종, 청주, 천안, 공주지역 고등학생들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난 5월 실시했던 재학생과 졸업자를 위한 오디션과 달리 인근 지역 고등학생까지 문호를 열었다는 점에서 지원자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신청은 대학 홈페이지(www.pro.ac.kr)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한 후 이메일(kuma_music@naver.com)로 24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1차 오디션 통과자는 해당 기획사에서 2차, 3차 오디션을 진행하고 최종 합격되면 기획사 소속 연습생이 된다.
이우영 실용음악과 교수는 "대부분의 오디션이 서울에 편중되어 다른 지역 학생들은 오디션을 접할 기회가 없는 현실"이라며 "이번 오디션은 세종, 충남권 학생들에게도 기회가 주어지는 만큼 많은 학생들이 참가해 끼를 마음껏 펼쳐 연예계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