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방세 악질 체납자 24명 명단 공개
세종시, 지방세 악질 체납자 24명 명단 공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15 14: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방세심의위원회서 명단 확정, 지방세 고액·상습체납자 인적사항 및 체납액 공개
   세종시가 고액‧상습체납자 등 24명의 인적사항과 체납액 등을 15일 공개했다.

세종시가 고액‧상습체납자 등 24명의 인적사항과 체납액 등을 위택스, 시청 홈페이지 및 시보에 15일 공개했다.

공개 대상자는 체납 발생일부터 1년이 지나고 지방세 1,000만원 이상을 체납한 고액·상습체납자다. 체납자의 이름·상호(법인명), 나이, 직업, 주소, 체납액의 세목·납부기한 등이 공개됐다.

올해 명단공개 대상자는 개인 13명(3억 3,000만원)과 법인 11개 업체(2억 9,000만원) 등 총 24명 6억 2,000만원에 달한다. 지난해 43명보다 44% 감소한 수치다.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현황 <자료=세종시>

연도별 공개 인원은 ▲2013년 19명에서→▲2014년 6명→▲2015년 15명→▲2016년 43명→▲2017년 24명 등이다.

시는 ‘지방세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된 공개 예정자에게 명단공개 대상자임을 사전 안내하고, 6개월 이상 소명기회를 부여한 후 ‘지방세심의위원회’에서 재심의해 명단공개 대상자를 최종 확정했다.

시 관계자는 “지방세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성실 납세자와의 형평성 및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다각적인 징수수단을 동원해 지속적으로 체납액을 정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액 상습체납자 명단공개 현황 <자료=세종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