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세종 농협, 김장담그기로 나눔 실천
남세종 농협, 김장담그기로 나눔 실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11.14 14: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부터 이틀간 40여명 참석해 300상자 분 김장 전달
   남세종 농협은 14일 김장담그기 행사를 마련하고 약 300상자 분량의 김장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했다.

남세종 농협(조합장 신상철)은 14일 취약농가와 장애인 가구 등에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주기 위해 ‘사랑의 김장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13일부터 이틀동안 남세종 농협에서 실시된 이번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영농회 부녀회원을 비롯한 자원봉사자 등 40여명이 참석, 김장을 하지 못하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면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에는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금남지역에서 생산된 배추와 양념을 사용하여 김치를 담갔으며 10Kg 들이 약 300상자를 만들어 경로당과 복지회관, 그리고 조손 및 장애인 가구에 전달했다.

신상철 남세종 조합장은 “작은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중심이 되는 농협상을 실현하기 위해 김장 담그기 행사를 마련했다” 며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농협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면서 지역민에게 사랑받는 금융기관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 이날 노력 봉사를 통해 이웃 사랑을 보여준 김정희 금남면 부녀회장은 “올해는 김장 담그기 행사를 단체가 많지 않았는데 농협에서 지역민을 생각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감사 드린다” 고 말했다.

남세종 농협은 김장 행사를 비롯한 여성 조직의 봉사를 통해 관내 경로당과 복지회관, 취약 농가 등 180여 곳을 매월 지원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