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시장,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발걸음 분주
이춘희 시장, '세종시=행정수도 완성' 발걸음 분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1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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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국회 방문해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정종섭 국회의원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 논의
   이춘희 시장은 국회 개헌특위 간사인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왼쪽>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를 개헌특위 주요 의제로 논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이 세종시 최대 현안문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분주한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다.

이 시장은 13일 국회를 방문해 김교흥 국회사무총장과 자유한국당 정종섭 국회의원을 잇따라 만나 지역 현안문제를 논의했다.

이날 이 시장은 김교흥 사무총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와 행정부의 유기적인 협조와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분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국회의원 및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최근 여론조사에서 국회분원 설치에 대한 찬성 여론이 높은 상황임을 강조하고, 국회 차원에서 적극 추진해줄 것을 요청했다.

지난 9월 윈지코리아컨설팅이 국회의원(105명)을 상대로 한 국회분원 인식조사결과 ‘20대 국회 임기중 국회분원 설치’를 묻는 질문에 ‘긍정’(37.2%)과 ‘보통’(35.1%)이 ‘부정’(27.7%)을 앞지른 바 있다.

또 장기적으로 국회와 청와대를 세종시로 이전하는 것에 대한 생각은 ‘모두 찬성’(40%)이 ‘모두 반대’(35.2%)를 넘어섰다.

11월 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실시한 국회 이전 일반국민 여론조사 결과 역시 국회이전에 대해 ‘찬성’하는 의견(50.4%)이 ‘반대’(41.2%)보다 높았다.

   이춘희 시장은 김교흥 국회사무총장<왼쪽>을 만난 자리에서 국회와 행정부의 유기적인 협조와 국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국회분원 설치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이 시장은 이어 개헌특위 간사인 자유한국당 정종섭 의원과 면담을 갖고 행정수도를 개헌특위 주요 의제로 논의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 시장은 “미완의 행정중심복합도시로 축소되어 버린 세종시가 당초 건설 목적대로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상징이 되기 위해서는 개헌과정에서 ‘행정수도=세종시’ 논의가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행정수도 관련 조문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개헌특위 주요의제로 논의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 시장은 국회와 청와대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국회분원 설치와 개헌을 통한 행정수도 명문화 실현을 위해 발 빠른 행보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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