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부자 농촌 만들기’ 총력
연기, ‘부자 농촌 만들기’ 총력
  • 김태정 기자
  • 승인 2012.01.2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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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에 221억 원 예산 투입

연기군(군수 유한식)이 관내 농업인에게 221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는 한·미, 한·EU FTA 체결 등 농업개방화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군내 농업의 경쟁력 강화와 농업환경 변화에 적절히 대응하기 위해서다.

또 농업경쟁력을 한차원 끌어올리기 위해 100년 전통의 지역 향토자원을 적극 지원 육성하고 차별화된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도농교류를 활성화하는 한편, 세종시 편입지역을 아우르는 맞춤형 농정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함께 ▲친환경 연기쌀 명미화생산단지 조성, ▲우리 고장 농·축산물 학교급식 식품비 지원, ▲수입개방에 따른 과수산업 육성, ▲세종시 건설에 따른 근교 원예작물 육성 등도 추진된다.

연기군은 이런 내용을 담은 ‘미래농업의 행복 만들기’ 2012 농정시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농정‧농산사업, ▲농산물 유통 공급 ▲원예특작, ▲축산, ▲산림경영, ▲녹지조경사업 등 6대 분야 82개 사업이 들어있다.

먼저, 농업의 개방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기쌀 명미화생산단지 조성, ▲친환경 농자재 지원, ▲농업발전기금 조성(30억 원), ▲건조저장시설 증설 등에 106억 원을 투입한다.

또, 농산물 유통체계 선진화와 원예특작사업으로 ▲품목별 농산물 포장지원, ▲저온저장고 지원, 과일선별기 지원, ▲무상급식비지원사업, ▲FTA기금 과수생산시설 현대화 사업, ▲시설원예 에너지절감시설, ▲조치원복숭아 명품화사업 등 37개 사업에 63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더욱이 축산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축사시설 환경개선, ▲한우 광역 브랜드 육성사업, ▲소 자동 목걸이 지원사업, ▲가축분뇨처리시설지원사업 등 20개 사업에 16억 원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산림경영사업에 9억 2천만 원, ▲기후변화에 대응한 산림자원 육성사업, ▲조경수 생산기반조성, ▲임산물 생산유통사업 등 녹지조경사업에 26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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