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출신 김효중씨, 대통령 체육훈장 포장 수상
건양대 출신 김효중씨, 대통령 체육훈장 포장 수상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7.11.06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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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디빌더 김효중 씨

건양대학교 출신 보디빌더 김효중 씨(36)가 체육발전유공자로 인정받아 대통령 체육훈장 포장을 수상했다.

2007년 건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김 씨는 2008년과 2009년 2년 연속 충남도민체전 70kg급 1위를 시작으로 2012년 미스터YMCA 75kg급 1위, 2015년 IFBB 세계클래식보디빌딩대회 -171cm 금메달, 2014년~2016년 대한보디빌딩협회 국가대표선수, 2017년 INBA(International Natural Bodybuilding Association) Asia pacific 보디빌딩 우승 및 종합우승, 아시아인 최초 INBA 보디빌딩 프로카드 획득 등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무대에서도 활약하며 많은 성과를 만들어왔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달 중순 서울 국립중앙박물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55회 대한민국체육상 시상식 및 2017년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김 씨는 체육발전 유공 포상 대상으로 선정돼 대통령 체육훈장 포장을 받게 됐다.

김 씨는 “보디빌딩분야에 10년간 선수로 시합에 참가하며 감사하게도 많은 수상을 하게 됐다. 끈기를 갖고 최선을 다하여 노력한 결과 이번에 대통령 체육훈장 포장이라는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고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김 씨는 “대학 재학 시절 진로에 대해 고민할 때 여러 교수님들께서 진정어린 조언을 해주신 덕분에 오늘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감사드린다”라며 “건양대 졸업생으로서 학교의 발전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일이 있다면 미약하지만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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