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완공'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7.11.02 17: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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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면적 1만2023㎡...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건물 2개동 연결한 형태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 지난달 말 준공됐다. <사진은 대평동 복컴 야경>

세종시 대평동(3-1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복컴)이 지난달 말 준공됐다.

2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대평동 복컴은 총 사업비 316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2023㎡, 부지면적 7895㎡의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의 건물 2개동을 연결한 형태로 건립됐다.

교류와 소통을 위한 ‘머물고 싶은 자연으로의 길’을 디자인 컨셉으로 잡아, 행정․문화․복지․체육시설 등의 복합화된 시설을 주민커뮤니티공간으로 엮어나가는 매듭으로 표현했다.

특히,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도입과 빗물 재활용시설을 설치했고, 장애인․임산부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진입단차 제거 등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을 구현했다.

여기에는 ▲주민센터 ▲도서관․어린이집 ▲다목적체육관․문화의집 ▲노인문화센터․지역아동센터 등이 들어선다. 총 89대의 주차공간과 장애인을 위한 시설, 주민사랑방 및 카페 공간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됐다.

관람석을 구비한 다목적 실내체육관에서는 배드민턴․탁구․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활동뿐만 아니라 각종 행사 및 대회도 개최할 수 있게 했다. 총 158석 규모의 다목적 강당(시청각실)도 설치해 소규모 공연과 강연회 등 다양한 행사와 노인․청소년 등을 위한 여가활동 공간, 문화 강좌․돌봄 교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체육관 모습

아울러 옥상에는 주민들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조경용 식재와 전망대, 파고라, 데크, 의자 등 휴게시설을 조성했다.

외부 전면과 측면의 외부 기둥에는 특수 조명을 설치해 사계절 다양한 조명을 비춰 멋진 경관을 선보이도록 했다. 이는 야간 방범 효과도 있는 등 타 생활권 복컴과 차별화된 요소다.

공용공간인 엘리베이터홀과 계단실 등은 인테리어 전문가의 디자인과 시공으로 특화하고, 외부 공용공간을 인근 공동주택과 공공보행통로 등과 연계․설치함으로써 이용자 위주로 계획했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대평동 복컴은 대평동 4362세대는 물론 인접한 보람동과 소담동 등 주민들에게도 수준 높고 다양한 행정․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운영주체인 세종시에 11월 중 시설을 이관해 빠른 시일 안에 주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행정중심복합도시에는 2030년까지 총 22개소의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 이번에 준공된 대평동을 포함해 총 8개소가 완공됐으며, 내년 상반기에는 새롬동(2-2생활권), 소담동(3-3생활권), 고운동B(1-1생활권) 복컴이 준공된다.

   세종시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이 지난달 말 준공됐다. <사진은 대평동 복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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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규 2017-11-02 17:55:32
잘보았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