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에 효문화 전파하라고 주는 상이죠"
"세종시에 효문화 전파하라고 주는 상이죠"
  • 김중규 기자
  • 승인 2017.11.02 09:3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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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전 세종시의원 부부, 제 5회 효행사례경진대회 효자효부상 수상
   임상전 세종시의원과 아내 성영자 여사가 제 5회 효행사례경진대회에서 '효자효부상'을 수상한다.

임상전 세종시의원이 오는 4일 아내 성영자 여사(75)와 함께 ‘효자 효부상’을 받는다.

청소년들에게 효심(孝心)을 계발하고 효의 사회적 가치를 드 높히기 위해 한국효행청소년단(단장 서성해)에서 주최하는 ‘제5회 효행사례경진대회’에서 임상전의원은 최우수상인 ‘효자효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전시 안영동 뿌리공원 내 대전효문화진흥원 1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부가 상을 받는 것은 임 의원 부부가 유일하다.

임 의원은 “젊은 층이 많은 세종시에 효문화를 확산시켜달라는 주문으로 주는 상이라고 생각하니 책임이 무겁다”며 “전국 각지에서 들어온 세종시 신도시민들에게 효의 중요성과 가치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의원은 민방위교육과 안보교육, 그리고 학부모 모임 등에서 강연 요청 시 주로 효를 주제로 교육을 하면서 효의 필요성과 사회적인 가치 등을 역설해온 것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

특히, 그는 “내 부모를 공경하고 효를 다하는 것은 당연히 인간으로서 해야 할 도리지만 지역 사회의 나이드신 분, 모두를 내부모와 같이 받들어왔다” 며 “효정신을 통해 세종시가 더욱 발전하는 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 의원은 지난 해 성산효대학원에서 명예 효 박사학위를 받는 등 효와 관련한 일을 줄 곧 해왔다.

부부가 함께 수상하게 되면서 성영자 여사는 “모든 게 부족한데도 불구 상을 주어 걱정이 앞선다” 며 “남은 인생에 효를 더욱 실천하면서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 여사는 뇌경색을 앓아 1년 동안 대소변 수발을 들었던 시아버지는 물론 시어머니, 그리고 큰 시아버지까지 병간호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효행사례 경진대회에서는 효행자 표창과 함께 청소년들의 우수사례 발표 등이 있을 예정이다. (연락처)010-8642-7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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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 와 상관관계 2017-11-02 20:20:02
배신의 정치인 철새정치인 노욕의화신 으로지칭되는인사가 효 에관한 상을수상한다니 기가차네요 기사를흘리는기자도 ㅉㅉㅉㅉㅉ